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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 축제 개막 |
| 17일까지 동학사 일원서 다채롭게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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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의 경이로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계룡산 벚꽃 축제' 가 봄기운의 발랄한 향연 속에 개막됐다.
계룡산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4월8일 동학사 제3 주차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감을 만족하게 될 10일간의 은백색 물결의 축제에 들어갔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축제는 4월8일부터 17일까지 동학사 일원에서 만개한 벚꽃을 주제로 공식행사, 축하공연, 체험행사, 특산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종상 계룡산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참여와 화합 속에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 면서 "지역의 자랑이자 유산인 이번 축제가 즐기고 신명나는 행사로 펼쳐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계룡산 벚꽃축제의 주무대인 박정자 3거리에서 동학사에 이르는 3㎞ 구간에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는 일본 벚나무가 아닌 재래종을 개량한 왕벚나무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벚꽃축제와는 차별화 된다.
이번 벚꽃축제 개막식에는 심대평 국회의원, 이준원 공주시장, 박수현 충남도 정책특보,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조길행 충남도의원, 최수철 공주소방서장, 우영길, 윤홍중, 송영월 공주시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 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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