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둔치서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제66회 식목일과 세계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4월1일 오전 11시 신관동 금강 둔치공원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 심기에 대한 붐을 조성하고자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산림청과 소속기관별로 국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산홍, 매실나무, 사과나무(부사), 감나무, 왕대추나무 등 7종 3000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나무이름표와 함께 나누어준다.

중부산림청은 아울러 이날 충주공설운동장과 부여읍 부소산성 주차장에서도 소속 국유림관리소별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실시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조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코자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나무 나무어주기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850-4052∼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