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화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9일 치러진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선거에서 기호1번 안종화 후보가 당선됐다.

최종 개표결과 선거인수 3118명중 21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1번 안종화 후보 1268표, 기호 2번 허곤 후보 921표를 각각 득표했다. 상대후보간 표차는 347표차 였다.

기권수는 924명, 무표 투표수는 5표이고 투표율은 70.3%로 나타났다.

안종화 후보는 공주시 투표구와 연기군 투표구 2곳 모두에서 상대후보 허곤 후보를 비교적 큰 표차로 따돌렸다.

안종화 당선자가 지지자로부터 축하 화환을 받고 있다.

공주시 투표구의 경우 선거인수 2359명중 1743명이 투표에 참여해 안종화 후보가 1007표를 득표한 반면 허곤 후보는 732표를 얻는데 그쳤다.

연기군 투표구에선 선거인수 759명중 451명이 투표해 안종화 후보가 261표, 허곤 후보 189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김국현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선된 안종화 후보를 축하하며,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상대후보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선거에 참여한 축산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당선자가 결정된 만큼 조합원 모두가 화합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종화 당선자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분열된 조합이 빠른시일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안 당선자는 이어“초심으로 돌아가 1등조합을 만들겠으며, 알뜰한 조합살림과 축산인의 대변자로서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국현 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종화 당선자가 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