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읍,면,동 유림들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공주향교(전교 이정우)는 3월13일 오전 교동 공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탄생 2562주년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위시한 39성현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2회, 춘기 음력 2월 상정일(上丁日)과 추기 8월27일(공자 탄강일)에 행해진다.

각계 인사와 유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전은 초헌관에 이준원 공주시장, 아헌관 박승규 공주교육장, 종헌관 유형목 공주향교 원로장의가 맡아 분향과 헌작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박순규 공주시유도회장은 "유교의 가치관은 삼강오륜의 가름침과 실천에 있다" 면서 "요즘 자라라는 세대들에게 도덕의 기본 덕목으로 잘 자리잡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