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 안영철 신임회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 안영철 회장(2대) 취임식이 10일 금성동 소재 두리웨딩홀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이준원 시장을 비롯한 고광철 의장, 박희용 경찰서장 등 주요기관장을 비롯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치러졌다.

이날 최순호 수석부회장이 시장상을, 김한수 부회장 시의회 의장상, 이용관 이사 공주경찰서장상, 김윤기 회원 농협중앙회지부장상 등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안영철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안영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제역 여파로 축산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움을 겪은바 오늘 취임식도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다"면서 "회원여러분의 많은 경험과 경륜이 뒷받침해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 최선을 다해 공주관광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품격높은 공주건설과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공주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공주시가 관광도시였지만 민간파트너가 없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모든 것을 이끌 수는 없다. 관광객들이 또다시 공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는 여러분과 함께 가야할 동체이다. 새롭게 임원진이 구성되었는데, '관'인 공주시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광철 의장도 "공주는 관광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다"면서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가 관광살리기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는 공주시 웅진동 316번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09년 2월 설립, 현재 127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이준원 시장이 최순호 수석부회장에서 감사패를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준원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