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의장이 신지옹 위원장에게 선물로 '타이슬링'을 걸어주고 있다.

中 하북성 한단시 자현 소속 신지옹 위원장(시의회 의장급)등은 26일 공주시 일행 전원을 위한 오찬자리를 마련, 뜨거운 환대속에 서로간 우의를 다졌다.

'자현'측에선 신 위원장을 비롯한 유운동 현장(부시장급), 왕건화 현장 등 고위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오찬에 앞서 공주시의회에서는 감사의 뜻으로 유구자카드 생산품이 '스카프'와 타이슬링(넥타이)를 신지옹 위원장에 전달했으며, 신 위원장은 '자현'특산품이 도자기를 전달, 답례했다. 공주대측도 넥타이와 네임카드를 '자현'측에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지옹 위원장이 공주시 일행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지옹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와 문화의 도시에 온 공주시 사절단 여러분을 크게 환영한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중국과 한국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자현에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머무는 동안 편안히 쉬고 돌아가 달라"고 덧붙였다.

고광철 의장은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신지옹 위원장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신 위원장이 공주를 방문하면 좋겠고 공주시와 자현과의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서만철 총장도 "자현을 방문해보니 공주시와 공통점이 너무 많다"면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것이나, 역사가 오래된 도시라는 점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가 공통점을 살려 크게 발전하길 기대하며, 환대와 안전에 신경을 써준 자현 관계자들게 감사드린다"면서,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찬 후 공주시 일행과 자현측 관계자들간의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버스가 이동하는 동안 서로 손을 흔들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자현측에서 제공한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오찬을 끝낸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우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