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중 후보와 김원섭 후보가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결과 탄천농협은 윤홍중 후보가, 사곡농협은 김원섭 후보가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탄천농협 조합장선거는 선거인수 1559명중 1258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기호1번 윤홍중 후보가 641표, 김은태 후보 614표를 얻었다. 표차는 27표였고 무효투표수는 3표였다.

사곡농협 재선거에서는 선거인수 1383명중 1168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김영남 후보 411표, 기호 2번 김원섭 후보 525표, 이충우 후보 222표 순으로 나타났다. 무효투표수는 10표였다.

윤홍중 후보는 공주농업고를 졸업한 뒤 공주시청 공무원, 탄천초중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윤 후보는 올해 탄천면 부면장으로 명예퇴직했다.

윤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당선시켜준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세운 공약대로 탄천농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후보는 호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사곡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사곡농협 감사 등을 지냈다.

김원섭 당선자는 “함께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사곡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조합을 되살리고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