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기독교연합회에서 신천지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호 목사)는 5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독교연합회측은 “최근 ‘사랑의 교회’라는 기존 교회이름으로 위장한 신천지 이단 집단 회원들이 공주시 기존 교회 주차장에 무단 침입하여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성도들에게 자기들의 주장이 담긴 선전물을 유포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비 신앙적인 행동이며 비도덕적 행위”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상담을 가장한 신천지 회원들이 기존 교회 목회자들에게 접근한 후 자기들의 주장이 담긴 CD 등의 선전물을 전달하며 협박하는 무례한 행동을 자행하였다. 이것은 공주시에 있는 정상적인 기존 교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기존 교회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불의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기독교연합회는 “그동안 신천지 이단 교회 회원들은 공주시에 있는 정상적인 교회 성도들을 빼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자행하였다. 나아가 이제는 기존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야욕을 공공연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행위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상도덕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정에 불화를 조장하고 정상적인 기존교회를 파괴하려고 시도하는 신천지 이단 세력의 몰상식적인 행태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