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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생산자협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
친환경 공주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주시 친환경 쌀생산자협회가 8월2일 공식 출범했다.
공주시 친환경 쌀 생산자협회(회장 전용주)는 2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지역 친환경농업 관련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대외에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시의원,농협시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 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친환경 쌀 생산자협회 출범은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친환경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서 친환경 공주쌀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고품질 쌀에 대한 틈새시장을 공략,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또, 전국적으로 난립된 기존의 쌀브랜드 시장에서 거친 도전에 대응하고, 회원간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교육, 판매유통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이날 협회 회장에 전용주 의당면 두만리 이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유구읍 김용환씨, 우성면 최언청씨가 선출됐으며, 고문에는 유구 윤팔중씨와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이 맡았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우리지역 친환경 농업, 학교급식의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고, 친환경 공주쌀의 경쟁력 확보에 서로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을 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작금의 쌀 브랜드 시장에서 공주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단합된 힘을 모을 단체가 필요했었다”며, “이 협회가 앞으로 공주쌀의 시장확보와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중심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그동안 공주시는 공주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 브랜드 쌀 생산단지 조성, 고맛나루 공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통합RPC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친환경 쌀 생산자협회는 창립총회에 이어, 친환경인증교육과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지원 안내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대표브랜드쌀 생산단지로 삼광벼 300㏊, 호품벼 610㏊ 등을 조성했으며, 공주지역 친환경농법 고품질쌀 생산농가는 왕우렁이 농법 263농가 185㏊, 키토산 농법 29농가 26㏊ 등 총 292호 211㏊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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