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둔치공원에서 열렸던 추모제 모습.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23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금강둔치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노심초사’(盧心初思:노무현의 정신을 처음처럼 생각하고 이어가자) 주최와 민주당의 참여로 열리며, 분향소는 아침부터 밤까지 설치, 운영된다.

이에앞서 지난 21일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사진전이 금강둔치의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고 있고, 22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모습과 어록이 담긴 동영상을 관람하는 행사가 진행된바 있다.

인터넷 까페 모임 ‘노심초사’ 총무인 이현규(48·의당면 유계리)씨는 “지금 우리가 할 일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성패를 떠나 과연 그 분이 우리 사회에 무엇을 하고자 했는가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침 선거 때여서 작지만 차분하고 경건한 추모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