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후보와 오명현 재향군인회 문화 예술사업단장이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19일 오시덕후보사무실에서 거행

‘백제서바이벌 테마파크(가칭)’조성을 위한 협약식 체결 행사가 19일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사무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오시덕 후보는 재향군인회 문화예술단, 대한 서바이벌 스포츠 협회, 청명GNB(주)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공주가 지금껏‘머무는 관광지’가 아니라‘스쳐가는 관광지’가 됨으로써 관광공주의 이미지를 무색 시켜 왔다”면서 “레포츠 동호인이 우리나라에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바이벌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은 단순히 의향서를 주고 받는 것이며 진행사항은 추후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후보공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금 이 시간 타 방송사에서 후보합동토론회가 열리고 있는데, 본인은 이 사업(서바이벌 테마파크 조성)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으며, 이미 협약식 체결행사 일정이 공교롭게 같은 날로 정해짐으로써 부득이 참석할 수 없었다”고 피력, 토론회 불참이유를 해명했다.

이창선 시의원 후보(나 선거구·자유선진당)도 “오시덕 시장 후보가 토론회 불참과 관련, 고의적으로 토론회를 회피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시내에서 난무하고 있는데, 언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정확히 보도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