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겨울박물관 교실-백제야 노올자∼’와 ‘까치와 호랑이’를 마련했다.

  ‘겨울박물관 교실-백제야 노올자∼’는 초등학생들에게 백제의 놀이와 백제의 문화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서 백제역사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까치와 호랑이’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문화재 속에 나타나는 호랑의 모습을 확인하고 우리 조상들의 호랑이에 대한 정서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겨울박물관 교실-백제야 노올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백제시대부터 전해진다고 알려진 전통놀이 쌍륙과 백제문화재에 대해서 알아보고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1월19일∼1월2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월11일부터 가능하다.

  ‘까치와 호랑이’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재에 나타난 호랑이를 찾아보고, 직접 민화로 표현 한 호랑이를 달력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이다. 프로그램은 1월19일∼1월29일까지 총8회 실시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준비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백제역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