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 명사의 이야기쇼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3년 차로 열리는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 이야기꾼(명사)이 모집되고 있다. 행사는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 개최된다. 

명사는 역사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인, 소설가, 화가, 음악인, 여행가, 과학자, 철학자, 건축가, 사업가 등의 전문성 있고 경험 많은 다양한 인사 11명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3월 말일까지 추천하면 심사 요청을 통해 선정된다.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유명의 이야기판이 되는 기회다. 

참여자는 매주 토요일 밤에 역사의 현장에서 '공산성깃발'을 들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문화체험, 작은 음악회, 명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다양한 문화체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공산성 이야기 의미를 그림판에 그려보고 소감문을 써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행사의 중심은 명사들의 이야기다. 참석자들은 명사들과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명사(이야기꾼)는 개인, 기관 단체가 추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전화 070-4804-5007)나 공산성 방문자센터(전화 041-840-2273),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세계유산의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유산의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1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유튜브와 블로그, 금강FM방송(104.9MHz)을 통해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소장 이태묵)가 주관하고 공주시와 문화재청, 충청남도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