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9대 전반기 공주시의회 원구성이 예정대로 18일 마무리 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달희 의원(재선)이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구본길 의원(초선), 행정복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송영월 의원(재선), 산업건설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권한 의원(초선)이 뽑혔다.

이날 선출된 임 부의장, 구·송·김 위원장은 모두 단독 출마해 출석의원 만장일치의 11표씩을 얻었다.

이들 당선인은 "어깨가 무겁다. 맡겨 주신 직책을 부족함 없이 충실히 수행하겠다. 의원들간 원활한 소통으로 시의회의 발전을 이루고 시민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내부 조율을 마쳤다. 앞서 최다선인 국민의힘 윤구병 의장(3선)은 양당의 합의로 지난 7일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