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8일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6.1 지방선거 무소속 공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이 출마를 굳힘에 따라 공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현 시장,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정치권력에 충성하지 않고 오직 시민에게만 충성하겠다"며 "부정부패의 온상이라 할 수 있는 정치 후원금을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시장에 당선되면 혹시라도 있을 재보궐 선거비용 전액(약 8억원)을 은행에 예치해 책임성 있는 정치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공약으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지원금 1인당 50만원씩 지급 △소상공인 자영업자 진흥자금 최대 3000만원까지 2년거치 3년상환 조건으로 0.5% 하반기 즉시 대출 시행 △공론화 과정 거쳐 시민이 공감하는 장소로 공주시청 이전 추진 △한의대 유치로 공주대학교를 충남의 중심대학으로 육성 등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