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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초, 전국씨름선수권 개인전 2체급 석권
엄동규·이강주 유망주, 단체전은 3위 입상
[1387호] 2022년 04월 30일 (토) 10:59:44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수승을 차지한 신관초등학교 이강주, 엄동규(오른쪽) 선수가 박태욱 감독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주 신관초등학교(교장 안중섭) 씨름부가 지난 20∼27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2체급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4개팀이 출전한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신관초는 대구 동원초에게 1대4로 패해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신관초 역사급(70kg) 엄동규 선수는 경남 산청초 박진성 선수를, 청장급(50kg) 이강주 선수는 대구 동원초 김석준 선수를 결승전에서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엄동규, 이강주 선수는 유망한 꿈나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엄 선수는 60kg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10kg나 적은 체중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박태욱 신관초 씨름부 감독은 "강한 훈련보다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습해 왔다"며 "앞으로 연구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해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관초 씨름부는 지난 2009년 창단됐으며 공주의 유일한 초등학교 팀이다. 그동안 대회 개인전 1개 체급 우승 성적은 종종 올렸지만 이번 대회에서 거둔 개인전 2개 체급 우승과 단체전 3위 입상은 값진 첫 쾌거다.

신관초 씨름연습장은 컨테이너 가건물로 설치돼 있어 훈련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어린 선수들은 보다 좋은 환경인 봉황중학교 연습장을 찾아 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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