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전 보좌관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원철(58) 정진석 국회부의장 전 보좌관(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충남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5일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백제교육문화회관에서  자서전 '스테이 공주, 스타트 메가시티' 출판기념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 행보에 본격 나섰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원철 전 보좌관은 한결같은 사람이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보수정당에서 자기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신념의 정치인"이라며 의리를 저버리지 않을 뚝심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저희들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공주는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스테이 공주, 스타트 메가시티는 바로 그러한 우리의 미래를 담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최 전 보좌관과 공주사대부고 동기인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최원철 친구가 나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며 "덩치가 커서 사람들이 공부 못한 줄 아는데 운동도, 공부도 매우 잘했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는 고 이상재 전 국회의원 부인 황애준 여사, 옥광용 전 재경 공주향우회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공규 공주시노인회장, 오시덕 전 공주시장, 김종성 전 충남교육감 등 많은 인파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식전행사로 문미란 댄스팀 공연, 곽철흥 전 공주고 교사팀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김채리 양의 아이돌 댄스 무대가 펼쳐졌으며 본 행사에는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김채리, 김민결(사회), 채수미, 구자희, 김지광 씨 등 평범한 공주시민 5명이 토크 콘서트 발언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