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예정인 최원철 정진석 국회부의장 전 보좌관이 오는 15일 오후 공주대 신관캠퍼스 백제교육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인지도 올리기 행보에 나선다.

공주시 유구에서 태어나 평생 살아온 최 전 보좌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책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에 공주시의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만의 발전 전략을 담았다.

책에는 특히 세종시 출범으로 여의도 면적의 9배가 세종시로 편입되고 2만여명 가까운 인구가 감소한 공주시의 문제점 진단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공주시의 역할론'이 기재돼 있다.

최 전 보좌관은 "공주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공주의 역사를 가두고 있는 백제의 틀 밖으로 과감히 공주를 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0년 동안 웅진시기, 더 넓게 본다 해도 700여년 백제의 역사에 가둬두기에 공주의 역사는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시민의 삶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는 날을 꿈꾸며 이번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원성수 공주대 총장, 이준원, 오시덕 전 공주시장,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 이용만 전 공주교육장 등 지역 주요 정치인, 전 현직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오는 15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주시장 출마와 관련 의견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