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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정식 명칭 변경
'송산리고분군' 명칭 백제 능 지위와 거리…변경안건 8일 통과
[1364호] 2021년 09월 10일 (금) 01:30:58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명칭 변경된 '공주 무령왕릉와 왕릉원', 웅진 백제시대 왕실의 무덤들이 위치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명칭이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정식 변경됐다. 변경된 명칭은 오는 17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공주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백제 능과 원의 지위를 찾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이 지난 8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와 함께 부여 능산리고분군도 '부여 왕릉원'으로 변경됐다.

무덤을 지칭하는 명칭은 유적의 형태와 성격에 따라 분(墳), 능(陵), 총(塚), 묘(墓) 등으로 불리고 있다.

기존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명칭은 유적이 위치하는 지명과 옛 무덤을 지칭하는 일반 용어인 고분(古墳)이 결합된 형태를 띠었다.

이는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왕실의 무덤으로 성격과 위계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백제 웅진도읍기(475∼538년) 조성 고분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일찍부터 백제 왕릉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고 일제 강점기 조사를 통해 왕실의 무덤으로 확인돼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특히 1971년 발견된 무령왕릉은 고대 왕릉가운데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이 확인됐다.

이번에 변경된 명칭은 무령왕릉의 발굴로 백제왕실 무덤의 주인과 조성 시기가 확실히 밝혀졌고 도굴되지 않은 채 출토된 수준 높은 부장품들의 찬란한 백제문화를 여실히 보여준 왕릉이 포함된 이름이다.

국민이 명칭에서 왕릉급 무덤임을 쉽게 알고 명확한 능원의 역사 문화재적 위상을 세우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또한 소재지와 유형으로만 불리던 사적 명칭을 무덤 주인과 병기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측면이 있다.

시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의 뜻깊은 해에 명칭 변경이 이뤄져 매우 의미가 크다며 문화재청과 함께 변경에 따른 안내판 정비,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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