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시 확진자 2명(#248∼249)이 3일 추가로 나왔다.

신규 248번 30대 확진자는 앞선 공주204번 감염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된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또 다른 249번 50대 확진자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공주246번 감염자의 동거가족이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249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타 지역 방문 등 위험요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관내 고등학생과 요양병원 종사자 확진으로 해당 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요양병원 종사자 및 환자 등 67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노출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증상 모니터링 등 감염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