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지역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주시 확진자 4명(#237∼240)이 추가로 나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규 237번 60대 확진자는 앞선 공주236번 감염자의 동거가족 밀접접촉자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238번 50대 확진자는 경기도 오산시 거주자로 거래처 방문차 공주를 방문하던 중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시는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오산시 측에 발생 정보를 통보하고 관리를 요청했다.

239번 50대 확진자와 240번 10대 확진자는 동거가족이다. 240번  확진자는 239번 확진자의 지인(세종#983)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특히 240번 확진자는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해당 중고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일 중 나올 예정이다.

또한 이들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최근 2주 이내 선행 감염자 접촉이나 타지역 방문 등을 추가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