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가 상습적으로 영세 상점의 금품을 훔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점에 침입해 상습으로 금품을 훔친 A씨(남·33)가 21일 구속됐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교도소 출소 후 17일 만에 절도 범행을 하다 발각됐다. 현재까지 2건의 절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절취한 금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다. A씨는 전에도 상습적으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대낮에 주인이 잠시 상점을 비운 사이 대범하게 범행하는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장기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상점에 손님이 없어 관리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노리는 상가털이 범죄가 급증해 시정 장치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