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지역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공주시 확진자 3명(#188∼190)이 11일 추가 발생했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신규 공주시 확진자 3명 중 2명(#188∼189)은 동거가족으로 지난 8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11일 이날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최근 2주 이내 선행 감염자 접촉, 타 지역 방문 등 위험요인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GPS, 카드결제내역, DUR 등을 통해 추가 심층 역학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다른 확진자(#190)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주 185번 감염자의 방문 장소와 동선이 겹쳐 예방적으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공주 185번 감염자의 방문 장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7일 천사곱창 신관점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공주 187번 감염자의 접촉자 5명을 포함해 우성농협 관련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이뤄진 선제적 예방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지난 4∼6일 우성농협 본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계속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