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시 확진자 일가족 포함 5명(#146∼150)이 27일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3명(#146∼148)은 지난 26일 감염된 세종456번의 동거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병상을 충남도 환자관리반에 요청했으며 배정되는 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149번 30대 확진자는 대전시 식당에서 대전192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150번 60대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그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집단감염 장소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GPS, 카드정보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149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과 150번 확진자의 배우자 및 자녀 등 동거가족 2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