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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 성명서
공주보해체반대투쟁위, 국가물관리위 결정 규탄·눈치보는 市 비판
[1343호] 2021년 02월 03일 (수) 00:12:34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보해체반대투쟁위원회가 2일 오전 공주시청 앞에서 성명서 발표 집회를 열고 있다.   

공주시민들이 몸담고 있는 공주보해체반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가 공주시를 향해 "정치적으로 눈치만 보는 행동을 그만하고 시민의 여론을 존중해 공주보를 지키는 행정에 몰두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공주보 처리 문제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김정섭 공주시장(더불어민주당)의 확실한 보 사수 의지를 밝히라는 통첩이다.

투쟁위는 2일 오전 공주시청 앞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지난달 18일 공주보 부분해체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곧바로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투쟁위는 성명서에서 "공주보는 지역농민의 가뭄 해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수경관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투쟁위는 이날 성명서 발표 집회에 인원 20여명과 트랙터 5대를 동원하고 '정부는 공주보 해체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공주보 존치를 묵살하는 정부는 각오하라'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해 7월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주시의 여론조사에서 74.8%가 공주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부분해체 찬성은 13.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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