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80대 A씨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일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소지가 서울인 A씨(공주 #69)는 기저질환으로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입소 중 해당 시설 요양보호사(용산구 #353)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3일부터 공주의 한 주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의 공주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함께 예방적 진단검사를 받은 보호자와 간병인 등 2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확진자와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시는 오는 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콜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등 25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 1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