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균 공주지청장과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1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안병권)가 12일 오후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서 범죄피해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행사는 공주시 보조금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자체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대전지검 공주지청, 공주청년회의소 등 6개 기관에서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가진 김장김치 110박스(1,100㎏)는 6곳 유관기관이 보살피고 있는 어려운 1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는 옥외에서 진행됐지만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속에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김장이 담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