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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손자병법에서 길을 찾다
[기고]-이정훈 경장(공주경찰서 반포파출소)
[1334호] 2020년 10월 30일 (금) 15:52:13 공주신문 webmaster@e-gongju.com
   

춘추 시대 천재 병법가(兵法家)이자 전략가인 손무(孫武)가 지은 대표적인 병법서인 손자병법(孫子兵法)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담은 책으로 널리 애독되고 있다.

이러한 손자병법을 통해 최근 점점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고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해 점점 피해자가 늘어가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예방대책을 알아보자.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수법은 손자병법 1편 시계(始計)편에서 상대방을 속이는 것의 중요성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로움으로 꾀어내라.' 국세청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세금·연금 등을 환급한다고 유혹해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형태, 대출 금리를 낮추어 줄테니 기존의 대출금을 갚도록 유도한 후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하게 해 현금을 가로채는 형태 등이 있다.
 
'적을 어지럽게 한 후 그 틈을 공략하라.' 자녀를 납치했거나 자녀가 사고를 당했다고 속여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형태,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는 구실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형태 등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속임수에 우리가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손자병법 3편 모공(謨功)편과 8편 구변(九變)편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조 뿐만아니라 보이스피싱의 대상이 되는 우리들 스스로 보이스피싱의 유형을 알아두고 피해 발생 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신고 및 거래은행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등의 절차를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적을 믿지 말고 자신을 강하게 하라.' 적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말고 언제 어디서 어떠한 적이 쳐들어와도 능히 막아낼 수 있는 방비 태세를 갖추어 놓는 것을 말한다.

모름지기 나쁜 일은 생각지도 못할 때 찾아온다.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믿음을 던져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보이스피싱 예방의 최선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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