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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인터뷰-이명숙 (사)대한민국백제서화협회장
[1323호] 2020년 07월 08일 (수) 01:00:59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침체된 협회를 일으켜 백제권의 내로라 하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겁 없이 뛰어 들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백제서화협회가 지난달 5일 허가를 받아 정식 등록됐다. 이전의 단순한 단체를 넘어 법인의 틀을 완전히 갖추게 된 것. 지난달 말에는 기념식과 함께 번듯한 현판도 내 걸렸다.

전보다 새롭고 나아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명숙(李明淑·62·사진) 회장이 앞에 나서 섬세한 내공으로 일을 추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의 어려운 상황을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어 용기를 내 회장을 맡았다.

이 회장은 본 협회의 제6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오랜 기간 몸담아 오면서 출품을 하고 상까지 타는 등 누구보다 협회에 애착심이 많다.

"마음에 두고 있던 국제교류전, 한시백일장을 의미 있게 개최하고 싶어요. 중국 등의 작가와 우리나라 작가들이 오고가는 창작 활동의 폭을 넓혀나갈 생각입니다. 한문의 조예가 깊은 분들의 장을 마련해 전통을 이어갈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 서예가들이 글씨를 써 새긴 돌을 공원 등에 세우는 비림 조성의 문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사)대한민국백제서화협회는 1995년에 창립돼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9년 제1회 백제서화대전을 개최했다. 백제서화대전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돼 8월까지 작품 접수를 받고 9월 심사 후 11월에 행사가 예정 돼 있다. 매년 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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