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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합의 순식간에 없던 일
이창선 부의장, 민주당 의원들의 같은당 시장 편들기 '혀 내둘러'
[1314호] 2020년 04월 03일 (금) 01:48:03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3일 개회된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예산 심의과정에 대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3일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벌어진 힘의 논리의 '술수'를 공개해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의원간 필수 불가결하지 않은 예산 삭감에 대한 합의가 순식간에 둔갑해 어리둥절했다는 하소연이다.

이에 대해 이 부의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회초리를 맞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회개했다.

공주시의회는 임시회 회기 9일간 공주시로부터 제출 받은 추경예산 692억원을 심의했다. 의원들은 심의과정에서 일부 불요불급한 예산 44건 27억 9000만원을 삭감한다는데 의견일치를 이뤘다.

이런 의견 일치 이면에는 시민들의 생업과 경제활성화, 공주시 발전 등에 꼭 필요한 예산 항목은 모두 통과시킨다는 전제가 있었다.

하지만 당초 합의는 허사가 돼 손바닥 뒤집듯 없던 일이 됐다. 

지난 1일 시의회 최종 계수조정에서 예산 삭감 규모가 30분만에 놀랍게도 17건 7억22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갑자기 기존의 약속과 달리 20억원 넘는 예산이 증가된 것.

이 부의장은 "예산을 삭감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며 원론적인 첨언을 하고 불쾌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시의원 12명이 그냥 앉아서 서류 만지작거리는 것이 아니다. 연구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설명을 들은 후 논의를 거쳐 나름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삭감하기로 한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왜 쓸데없는 예산낭비가 승인을 받았을까요?"라며 의원들의 분별 없는 시장 편들기를 꼬집었다. 

이 부의장은 "공주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시의원 6명도 같은 당"이라며 "혈세를 이렇게 마구잡이로 퍼 주었다. 부끄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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