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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요금 8년째 동결…인상 불가피
도내 최저 수준 매년 3백여억원씩 재정적자, 국비확보 애로
[1294호] 2019년 09월 15일 (일) 23:04:26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시 상하수도 요금이 충남도내 최저 수준으로 매년 큰폭의 재정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문제점을 낳고 있다.

공주시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8년간 동결되다보니 충남도내 지자체의 상하수도 요금과 비교해 최저수준으로 매년 300여억원씩 재정 적자가 누적돼 오고 있다.

현재 공주시 상수도 요금은 톤당 774원인 반면 원가는 1839원으로 톤당 1065원이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 톤당 231원인 하수도 요금도 원가는 2661원으로 톤당 2430원이 적자다.

이런 낮은 수도요금은 국비를 확보하는데 매우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다. 시는 정부 평가에서 낮게 책정된 요금으로 인해 매년 하위 등급을 받아 국비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상하수도 행정이 낮은 수도요금에 따른 악순환으로 난맥상에 처해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시민의 물가부담 등을 고려해 동결해온 낮은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 및 현실화해 매년 누적 반복되는 상하수도 공기업 재정악화를 개선해 나가야 할 상황"이라며 "요금 현실화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광역상수도 보급을 위한 관로 신설과 누수율 개선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설의 체계적 유지관리 및 신뢰구축을 위해 수도관망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상수도관망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이 진행되고 현재 운영 중인 관로 및 관련 부대시설의 상태에 대해 과학·합리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진단으로 발견된 문제의 해결과 함께 현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송·배수관로 L 469.8km, 송수관로 3.1km, 배수관로 466.7km)이 수립되는 한편 노후관 교체, 보수는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성되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누수 현상이 일정부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유수율 73%가 정비사업에 따라 85%로 상향되고 매년 절감액이 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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