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회 참가 선수들이 2단 뛰기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역사문화관광 도시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72개 대학 남·여 태권도 선수,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대표 티켓(26명)을 놓고 수준 높은 기량으로 열띤 대결을 벌인다.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공주시, 공주시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대회 진행을 정식 승인했다. 

시민 김모씨(61)는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공주를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공주 이미지를 보다 좋게 하고 앞으로 지역에 이익이 되는 행사들이 개최되는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