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여자역도팀 이은지, 최가연, 윤민희, 장은비, 윤수진 선수와 최재규 감독(왼쪽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주시청 여자역도팀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 참가해 금 6, 은 3, 동 4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은비 선수(53kg급)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어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1월 공주시청에 입단한 장 선수는 최재규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와 공주시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기량이 향상돼 왔다.

이와 함께 윤수진 선수(69kg급)는 금 2·동 1, 윤민희 선수(48kg급)는 금 1·은 2, 이은지 선수(+90kg급)는 은 1·동 1, 최가연 선수(75kg급)는 동 2을 획득했다.

장 선수는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기량을 끌어올려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계영 시 교육체육과장은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로 날이 갈수록 선수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