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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윤홍중·부의장 우영길 선출
공주시의회 再 원구성…5명 의원 불참 속 1년 전으로 회귀
[1220호] 2017년 07월 19일 (수) 17:26:33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21일 선출된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위)이 의장석에 자리하고 있고 우영길 부의장이 발언대에 서 있다.

공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재 원구성이 돌고 돌아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꼴이 됐다.

지난해 7월초 원구성이 있은 지 1년여 만이다. 양 진영 의원간 극한 대립 속에 이뤄진 지난해 7월 원구성은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상 하자를 들어 내린 법원의 무효판결이 지난 5월8일 확정됐다.

무효판결의 확정에 따라 21일 치러진 공주시의회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윤홍중(자유한국당), 부의장에 우영길(무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에 이종운, 행정복지위원장에 김동일, 산업건설위원장에 배찬식 의원이 선임됐다. 이들 3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모두 단독 출마해 각각 6표씩 획득했다. 전체 11명 의원 중 6명이 이날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해 기권, 무효표 하나 없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이번 원구성의 결과는 지난해 7월 있었던 원구성과 의원 구성에서 똑같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4명과 국민의당 이해선 의원은 이날 보궐선거 투표에 불참했다. 이들 의원들은 앞서 18일 마감된 후보등록도 보이콧 했다.

5월8일 무효판결이 확정된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부로 2개월 이상 원구성을 위한 회의가 개회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거부 사유로 항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논리를 들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화로 탈당해 적대시하던 우영길 의원이 다시 우군으로 돌아서 수적으로 우세해 지자 원구성을 위한 회의에 속도를 냈다.

이번 원구성은 전체 의원의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시각이 팽배하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1년의 의회 정상화는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1년 전보다 양 진영의 대립 양상이 완화된 게 없기 때문이다. 향후 의회 운영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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