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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정부와 호흡 맞출 시장이 좋지 않나"
내년 공주시장 선거 공천 자신…집권당 장점 내세워
[1217호] 2017년 06월 17일 (토) 10:41:15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52)이 16일 오전 공주문화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공주시장 선거 도전 의지를 내 보였다.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해 당선 가능성과 당 기여도, 전문역량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자신했다.

그는 지난 2014년 6.4 공주시장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2위로 낙선한 바 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진정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공주의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 학습하고 있는 만큼 일할 기회를 꼭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공주시장은 문재인 정부와 4년간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장이 더 좋지 않겠나"라고 집권당의 장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특히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부를 이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수도권으로 몰린 국가자산과 역량을 지역에 분산, 분권화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을 핵심목표로 삼고 있다"며 자신이 이러한 기회요인을 잘 살릴 수 있는 전문성과 인맥을 갖고 있음을 힘줘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5년 동안 같이 근무하고 노무현재단에서도 함께 일해 정책방향과 업무스타일을 익히 잘 안다"고 덧붙였다.

공주시의 문제점으로 일등시, 일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어버린 것을 첫손에 꼽은 그는 "인구 감소와 저성장, 경기침체 현상은 대한민국의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지만 공주는 세종시의 비약적 성장과 도청의 내포 이전으로 인한 허탈함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을 겨냥해 "리더십의 문제가 크다. 단체장이 공정, 투명, 청렴한 리더십으 로 전방위적 소통을 통해 시민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평가를 돌리고 평점을 매기는 데 말을 아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장차 내세울 시정의 방향에 대해 "공주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설문지'를 50개항으로 만들어 각계의 지도급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두 달간 의견 수렴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이 높고 우선순위에서 앞선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공약을 세우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세종시 완성이라는 호기를 공주시 도약으로 끌어들이는 것, 문재인 대통령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과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공약을 구체화하는 것,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내는 것을 시정의 3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는 "제가 2007년, 8년에 노무현 대통령의 부대변인으로서 홍보수석 겸 대변인과 함께 1년 2개월간 해봤다"며 "중간에 사표내고 싶을 정도로 격무와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박 대변인은 뛰어난 역량으로 잘 해내고 정치현장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 때 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기획단장 겸 대변인을 맡아 일했고 올해 5월 대통령선거에서는 충남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문재인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로 적극 선거활동을 벌였다.

작년 11월에는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라는 단행본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공주의 정체성을 찾고 알리는 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민과 언론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시청사에 브리핑실을 만들어 활용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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