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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함"…새누리당 해산 촉구 |
| 분노한 공주여성들, 국정농단 공범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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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공주여성들' 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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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시민들로 구성된 일명 '분노한 공주여성들' 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여명의 이들 여성들은 10일 오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공주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국정농단의 공범임을 자백하고 즉시 해산 할 것을 명령한다" 고 밝혔다.
한 여성은 대표 발언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 프랑스의 예를 보듯이 정보(문건) 유출은 용서할 수 없는 사태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비정규직 문제 처리 등 여성들을 위한 어떤 혜택도 없다.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자괴감이 들뿐"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7개월 된 아이를 둔 여성은 "서민이 아닌 부자를 위한 정책을 내세우며 민생을 파탄 내고 국민들을 힘들게 만든 새누리당은 해산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들 여성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정농단의 공범이 아닌척하는 유체이탈 새누리당의 뻔뻔스러움은 도가 지나쳐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며 "지난 국정감사 때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막기 위한 대표의 단식 등 새누리당의 처절한 몸부림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후 정 원내대표 공주사무소 현관문과 계단 등에 '세누리당 해산' 등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사무소 관계자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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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 부착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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