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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 취하해야" "잘잘못 가려야" |
| 공주시의회 양쪽 진영 주장 팽팽히 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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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은 지난 7월초 있었던 원구성과 관련 무소속 이해선 의원(전반기 의장)이 제기한 행정소송 등에 대해 11일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해선 의원이 공주지원에 제기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10일 돌연 취하를 했다고 하기에 의회 정상화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만 대전지방법원에 공주시의회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또다시 낸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을 다시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이해선 의원을 비롯한 5인 의원은 지난 7월27일 보도자료 성명서에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된다면 현 원구성을 오롯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놓고 공주시의회를 상대로 이해선 의원은 또다시 대전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약속한대로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 단상에서 토론과 대안을 제시해 어려운 공주 현실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소송 당사자인 이해선 의원은 개인적인 욕심 차원이 아니라 앞으로 시의회에 나쁜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잘잘못을 가려야 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7월말 공주지원에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취하)을 낸데 이어 속기록 작성 등에 시간이 소요돼 1주일 후쯤 행정소송(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며 "그동안 행정소송 재판은 진행되지 않았고 이 달 안에 일정이 잡히게 될 것으로 본다" 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후반기 원구성 당시 내가 스스로 시의회 의장을 하겠다고 나선 게 아니고 여러 의원들의 권유가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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