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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홍중 즉각 탈당하라" |
| 독식 후반기 원구성 비토…민생관련 회의 한해서만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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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4명)과 무소속 이해선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협치를 무시하고 사전에 준비 날치기했다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의정활동으로 민생관련 회의(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 한해서만 참여하고 윤홍중 의장이 주재하는 회의나 비 생산적인 집회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후반기 원구성을 파행으로 이끈 주인공 윤홍중은 새누리당원으로 인정 할 수 없다" 며 "파렴치한 가면을 벗고 떳떳하게 본색을 드러내 집권여당에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즉시 탈당하라" 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행이 안될 시 향후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윤홍중 책임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 과정은 당초부터 당론이라는 미명 아래 각 당의 협의는 안중에도 없었으며 야합도 모자라 작당모의 한대로 진행됐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작심한 후 휴대폰도 끄고 10여일 이상 전국의 모처를 나돌며 의도적으로 대화를 거부, 끝내는 협치를 회피하고 일방적으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했다" 고 폭로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풀뿌리 정치를 하는 지방의원의 보직도 당론이라는 목걸이로 옭아매어 위반하면 목 조르는 카드로 활용하는 곳 입니까? 상대 당의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사람을 상대로 마구잡이로 빼가는 것도 당론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라고 반문했다.
또 "도대체 누구의 지시로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람 빼가고 머리수가 많다는 무기로 의회를 막가파식으로 운영합니까? 막후에서 조종하는 자가 누구인지 백일하에 밝히고 공주시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고 배후 조종설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 박병수 임시의장은 더 대화하고 소통해 원만하게 원구성을 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무시당했다" 며 "절차를 무시한 채 자기네 해법대로 끼리끼리 일사천리로 원구성을 처리했다" 고 불쾌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들은 "진실이 승리한다는 진리를 믿고 중단 없이 의정활동에 몰두하겠다. 밥그릇 싸움으로 지쳐질까봐 두렵고 진실로 송구스럽다" 며 "보직 없어도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의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환골탈태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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