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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기여 상철상 시상 |
| 장길수·이길구·정채덕 씨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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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상철상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채덕 공주남성의용소방대장, 최영완 (재)상철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장길수 문화관광해설사, 이길구 계룡문화연구소장) |
제14회 상철상 시상식에서 인애(仁愛)부분 장길수 문화관광해설사, 예지(禮智)부문 이길구 계룡문화연구소장, 신의(信義)부문 정채덕 공주남성의용소방대장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장길수 문화관광해설사는 2010년 봉황중학교장을 끝으로 교직을 마감한 후 향토문화의 여러 분야에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공주문화(공주문화원 발행)연재를 통해 도로명 변경 등 행정 개편과 개발 등으로 잊혀져 가는 '공주의 땅이름'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는 작업을 선도, 이 분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축적했다. 공주알리미를 자처해 꾸준한 기관, 단체의 강의와 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향토문화 홍보에도 앞장서 왔다.
이길구 계룡문화연구소장은 지난 25년간 언론계 및 지역문화단체에 종사해 왔다. 계룡산의 인문학적 가치에 주목해 언론에 특집기획기사를 집필하는 등 계룡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계룡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여러 권의 책자를 발행했는가하면 계룡산 아카이브 및 유기(遊記)에 관한 연구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행정, 교육기관에서 200여 차례 특강을 열어 계룡산의 진면목을 널리 알렸다.
정채덕 공주남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화재 진압, 재난 시 응급 복구, 구조 구급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바쁜 생업에도 60명 대원의 우의과 결속을 다져 의용소방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든든한 자율소방체제 구축에 헌신해 오고 있다.
한편 제13기 상철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공주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지역 중·고등학생 30명에게 50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 '상철상 시상식 및 상철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은 지난 1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상철상 수상자, 상철문화복지재단 임원진, 상철 장학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는 (재)상철문화복지재단은 지역에서 태어나 공주의용소방대장 등으로 활동한 고(故) 이상철(1917∼2002) 선생이 출연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단체로 공주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포상 기회가 적은 개인, 단체, 공직자를 발굴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장학 사업으로 지역의 중·고등학생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358명의 학생에게 총 1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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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상철상 수상자와 상철문화복지재단 임원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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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기 상철장학생들과 제14회 상철상 수상자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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