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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보리산업특구' 추진 공약 |
| 정진석 후보, 6차 산업과 연계 생각의 전환 필요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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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주 부여 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사진)는 보도 자료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방안으로 '보리산업특구' 를 추진하겠다는 농촌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겨울철 농한기(農閑期)에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논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며 "공주, 부여, 청양 관내에 보리를 활용한 산업특구를 지정하는 것도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
산업특구는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한 뒤 중소기업청이 지정 고시를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구역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공주 알밤 특구', '부여 양송이 특구', '청양 고추 구기자 특구' 등 전국에 172개의 산업특구가 지정돼 있다.
정 후보는 "전남 영광군 보리산업특구는 2010년 지정 뒤에 5년간 326억 가량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며 "역사유적지만 관광자원이 아니다. 보리(麥)도 '돈이 되는 관광자원'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리는 특성상 무(無)농약 친환경 작물이기에 토질이 개선되는 농업환경 개선효과가 있으며 경관작물로서 6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소득도 가능하다는 것이 정 후보의 주장이다.
"보리를 이용한 '돈 버는 농업' 으로 공주, 부여, 청양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힌 정 후보는 "산업특구를 위한 TF 구성 등 전략적 발전 방향을 시 군청에 전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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