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정진석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 공주대학교의 대학 정상화를 위한 해결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공주시 신관동, 옥룡동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주대학교가 흔들리면 공주시 전체의 경제가 어렵게 된다" 며 "장기간 누적돼 온 대학운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중앙 정치의 힘과 인맥을 동원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공주대학교는 서만철 전 총장이 도교육감 출마에 따른 사퇴 후 장기간 총장 공백 사태가 유지되는 가운데 교육부의 신임 총장 임용제청 거부로 인한 소송 및 행정 공백으로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C등급을 받는가 하면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같은 국가사업에서도 탈락해 위기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대학총장 없이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는다는 것은 교육도시 공주의 자존심 문제" 라고 지적한 정 예비후보는 "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반드시 총장의 축하 속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과거 공주대학교의 천안시 이전 논란문제를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때 대학본부 신축예산의 국비확보로 해결한 바가 있으며 지난 17일 공주대학교 옥룡동 캠퍼스에 국립의대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비롯 공주대학교에 대한 지원 공약을 연이어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