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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 경륜 있는 후보 선택할 것" |
| 정진석 예비후보, 면접 참석 공천 자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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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4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공천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남신, 정연상, 정진석, 홍표근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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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제20대 총선 공천면접에 참석한 정진석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이 광역화된 선거구에 걸맞은 경륜 있는 후보를 선택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공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총선승리 전략에 대한 면접관의 질문에 "새누리당의 안정적인 의석 확보의 바로미터가 바로 충청선거"라고 답한 정 예비후보는 "압도적으로 당선돼서 당의 총선 승리는 물론, 나아가 대선에서 충청이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고(故)김학원 의원의 타계(他界)와 이완구 전 총리의 불출마를 언급하며 "부여, 청양지역 주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감을 메우고 충청 내륙지역 발전을 이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선 의원으로 어떻게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치 후진성의 근본적 원인이 영 호남의 패권정치에 있다고 지적하며, 충청과 같은 중부권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충청중심시대를 정치적 좌표로 삼겠다"고 대답했다.
지난 19대 총선 서울 중구 출마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요청으로 선거를 27일 남기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결정한 것" 이라며, 당을 위해 험지에 출마한 것이 흠결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공천면접에 응한 예비후보들은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의에 모두가 "네"라고 대답하며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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