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내 곳곳에 산재돼 있던 공주시 산하 모든 부서들이 청사 증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1일부터 통합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지난 6월 시청사 별관 1동이 증축돼 11개 부서들이 이전한데 이어 이달에는 별관 2동까지 공사가 끝나 5개 부서가 이전을 마쳤다.

이번에 완공된 시청사 별관은 본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433㎡의 규모로 건설됐다.

1층에는 사회과와 복지지원과 전산교육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본관 3층에 있던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이 이전했다.

또한 시청사 본관 의원사무실이 있던 곳에는 미디어담당관실, 성장전략사업단의 시정발전연구과와 전략사업과가 들어왔다.

이로써 시내 곳곳에 있던 각 부서들이 한 곳에 모여 부서간 업무 협의가 용이해지고 업무의 효율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인들이 부서를 찾는데 겪던 어려움도 해소돼 민원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으로 초기에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혼동이 발생할 수 있다" 며 "청사 이전으로 인한 사무실 배치도 설치와 민원인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