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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당적 무소속 요구 사과하라" |
|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 박병수 부의장의 발언 문제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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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주시의회 의원들이 박병수 부의장의 21일 5분자유발언을 두고 발끈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이해선 의장에게 당적을 접고 무소속 신분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적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통큰 결단을 내려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일동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병수 부의장의 이해선 의장에 대한 탈당 요구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고 시의원을 선출한 시민을 모욕하는 처사" 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또 "박 부의장의 발언은 시민이 만든 의회 구조를 무시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다. 시민들은 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라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라는 의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손을 들어줬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의장 탈당 요구는 새누리당이 시의회를 장악하기 위한 정치공작이며 꼼수일 뿐" 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일동은 "이해선 의장은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정당에 관계없이 신념을 가지고 공명정대하게 시의회를 이끌어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박 부의장은 쓸데없는 정쟁 유발로 시의회의 분란을 조장한 것에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부의장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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