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되고 있다.

공주시의회 시의원 4명은 6일 개회된 제1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배찬식 의원, 이종운 의원, 박기영 의원, 한상규 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4명 의원의 자유발언은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활력 넘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사운영',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전원주택단지조성 기준안 마련', '가뭄피해 최소화 방안 대책 마련' 등의 주제로 당면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배찬식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무령왕릉과 공산성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태로 공산성 주차장 인근에 농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설치를 통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이종운 의원은 "경쟁력 있는 공무원 조직과 활력 넘치는 공직문화가 조성돼야만이 시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 며 "성과중심의 조직문화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사상 우대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정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박기영 의원은 "무분별한 전원주택개발은 산림과 자연경관 훼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전원주택단지의 부문별 설치기준이 수립돼야 한다." 며 "기준에 부합한 개발을 시행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권장하는 정책을 펼 것"을 제안했다.

한상규 의원은 "124년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밭작물 피해가 크다." 며 "가뭄문제 해결을 위해 저수지, 배수장 등의 시설유지와 개 보수에 집중해줄 것" 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