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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축제 어린이세상' 대성황 |
| 4일간 관광객 4만여명 찾아…전국 축제로 발돋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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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석장리 구석기박물관 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한국 구석기 문화의 시작을 알려준 역사적 장소이자 금강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석장리 구석기박물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개최된 '석장리 구석기축제 어린이세상' 이 많은 인파를 모은 가운데 5일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매년 어린이날 전후로 열리던 석장리 구석기 축제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합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구석기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4일간 4만여명의 관광객이 석장리를 찾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5일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이 참여한 어린이날 기념행사, 뚝딱이 아빠 김종석과 함께 한 어린이 공연, 환상의 마술공연, 32사단 특공무술 시범 및 군악대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신나고 재미있는 행사가 진행돼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세계 구석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선보여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난해 못지않은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대표적인 전국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돌화살 만들기, 뗀석기 만들기, 구석기인처럼 불피워보기 등 2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은 낯선 구석기 문화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알아가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어 가족형,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동안 함께 열린 희망 음악회, 어르신 건강 체조 경연대회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제8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전국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호황을 누렸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석장리 박물관은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거리가 가득한 곳" 이라며 "구석기 선인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서 가족 간의 꿈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세계 구석기 축제를 격년제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백제문화제와 함께 공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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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행사장에서 구석기 체험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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