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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서 구제역 발생…방역 비상 |
| 확진 농가 양돈 살처분, 확산 방지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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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구읍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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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읍 만천리 양돈농가의 구제역 의심신고 검사결과가 18일 양성으로 나타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지난 18일 돼지 3600마리를 키우는 유구읍 만천리의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10두가 식욕이 부진하고 유두 수포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간이검사와 정밀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발생 농가의 돼지 237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차 2대를 고정 배치하고 인근 축사와 매몰지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3㎞ 위험지역 내 돼지 및 멧돼지 3805마리를 사육하는 2개의 농가에 대해서는 1차 임상시험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했으며 발생농가 인근에는 통제초소 1개소와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도 구제역이 발생해 안타깝지만 재발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테세를 발령하고 차단방역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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