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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한 재경공주향우회장(오른 쪽)이 고향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공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
재경공주향우회가 7일 저녁 서울 송파구 보인고등학교에서 신년회를 열고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년회에는 심대평 지방자치위원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수현, 김상희 국회의원, 오시덕 공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유효일 전 국방부차관, 윤종웅 전 진로 사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표창, 새해 덕담과 희망을 공유하는 순서인 신년사, 격려사, 축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윤석금 전 웅진그룹 회장의 '자랑스런 공주인상' 수상이다.
윤 전 회장은 맨 몸으로 시작해 세일즈맨의 신화를 이룬 인물로 공주인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재경공주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귀감이 되는 공적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정직하게 큰 기업을 일궈 성공한 기업가로 추앙을 받기도 했다.
재경공주향우회는 이날 고향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돕기 성금 1000만원과 모피, 담요, 치약 등 40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가져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온정을 느끼게 했다.
김석한 재경공주향우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제60회 백제문화제 등 고향 축제에 참가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탰고 공주산악회를 발족해 향우들의 애향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한 가운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한해였다." 며 "올해도 더욱 알찬 계획을 세워 고향발전을 이루고 향우회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재경공주향우회는 지난 3년 동안 조직의 내실화를 꾀해 왔다. 읍·면 단위 하부 조직과 산악회가 발족되는 등 향우회가 보다 활성화되고 발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애향심 실천에 포커스를 두고 사업계획도 고향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방향으로 점차 늘려 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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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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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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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vie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