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환 화백의 '관운정' 작품.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공주지역미술작가 초대전인 엄기환 한국화 展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의 엄기환 화백은 산과 물 등 자연의 경치를 소재로 해 산수를 그리고 있는 한국화가다.

엄 화백은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9회, 2014 서울세계열린미술대축제 외 기획 단체전에 다수 출품했으며 현재 동방예술연구회, 세계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초대전은 주로 우리 지역의 풍경이나 작가가 살고 있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엄 화백은 자신의 눈에 비쳐진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 놓치지 않고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들, 작가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찾아낸 아름다운 자연이 작가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교감을 중시하는 엄 화백의 세계, 가치관 등을 엿 볼 수 있고 감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