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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차원 강력 대응 촉구 |
| 배찬식 의원, 공무원의 발언 자제 청탁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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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찬식 시의원이 15일 일부 공무원들의 발언 자제 청탁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이 시정질문을 앞두고 공무원들로부터 받은 발언 자제 청탁을 성토하고 나섰다.
배 의원은 15일 개회된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일부 극소수의 시 공무원들이 보인 행태가 시의회를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에게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 의원은 "극소수의 공무원들이 친인척까지 동원해 '불리한 질문을 빼달라', '본인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 '시장께 질문할 사항이 아니니 담당공무원에게 질문해 달라' 등의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는 시 행정이 그동안 무사안일주의와 보신주의에 빠져 있었다는 반증" 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예산집행이 있었거나 부적절한 사업을 진행했다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 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시민의 대의 기구인 시의원들에게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 며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당연시 해오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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